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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기업나라] 신우피앤씨 김종호 대표, 경영·기술 전문지 기업나라 2021년 8월호 주목받는 경영인으로 소개

  • 작성자 최고관리자
  • 댓글 0건
  • 조회 8,745회
  • 작성일 22-09-16 17:21
|  신우피앤씨 김종호 대표, 경영·기술 전문지 기업나라 2021년 8월호 주목받는 경영인으로 소개

|  준비하고 기다리며 타이밍을 노리다

|  아이템 결정하기까지 신중 또 신중

|  공존 공생 마인드로 추구하는 성장 전략


김 대표는 사훈이자 경영철학으로 공존, 협동, 균형 이 세가지를 강조한다. 설령 당장 실천하지 않더라도 누가 트집 잡을 일은 없지만, 매사에 자신의 말에 대한 책임을 확실하게 지는 스타일의 경영자다. 지난해 연말 김 대표는 적십자사로부터 감사장을 수여하고 싶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는 '왼손이 한 일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을 떠올리면서 정중히 거절했다. 경영철학 그대로 고객과 더불어 살기 위한 일이었고,  팬데믹 상황에서는 더더욱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었다.

지난해 봄 대구·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규모로 발생하던 다시, 지역 내 병상이 모자라서 환자들이 전국 각지로 분산됐다. 이때 서울 소재 한 병원이 성인용 기저귀를 구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시장의 대표기업이라는 정보만 듣고 신우피앤씨에 지원을 요청해온 것. 두말하지 않고 대량의 기저귀를 전달했다. 이것으로 끝내지 않고 포항, 김천, 안동 등에 있는 병원에도 기저귀를 제공했다. 칠곡 관내에는 의료기관에 물티슈를 기부했다. 지난 한 해만 생산납품가 기준으로 약 3,000만원어치의 제품을 선뜻 내놓았다.

이제는 CEO로서 시간적 여유도 있을 텐데, 어떤 생각을 많이 하십니까?

경영자는 한시도 긴장의 끈을 늦추지 못하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올해 제가 61세이니 향후 10년은 더 일할 수 있겠지만, 막내 직원이 24세입니다. 적어도 그가 60대 중후반까지 회사에 남아 자기 역할을 하고 개인적으로도 안정된 삶을 누리려면 회사에 지속성장이 가능한 힘이 있어야 하거든요. 앞으로 50년을 어떻게 펼처가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자주 합니다. 창업자인 저의 몫이라고 여기고, 각종 정보를 검색해보면서 특별한 아이템을 찾아내려고 합니다.

젊은 세대들과의 소통이 경영의 중요한 축이 되고 있는데, 어떻게 준비하고 대응하십니까?

청년 연령층을 'MZ세대'라고 하죠. 그들의 개인주의, 합리주의 사고에 공감하면서 개성과 취향을 중시하고, 타인의 눈치를 보지 않는 것 자체를 불편하게 보진 앟습니다. 창의력도 발휘될 수 있고 개인의 인생 만족도가 높아질 수도 있죠. 다만 기업은 조직입니다. 특히 제조업 현장은 스마트팩토리가 구현된다 할지라도 협동을 기반으로 한 소통이 필수죠. 유아독존식의 사고나 행동보다는 공동의 마인드로 협동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그리고 언제 어디서든 젊은 세대들에게 '일을 사랑하는 것이 곧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다'라는 정신적 유산을 심어주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앞으로는 ESG 경영에 대한 준비가 불가피할 것 같습니다.

사회가 요구하고 변화가 필요하다면 당연히 중소기업들도 따라가야 합니다.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정도경영은 꼭 필요하다고 공감합니다. 환경문제 또한 최근 대구·경북지역 생분해협회(탄소중립 생분해 섬유소재 산업협의회)가 발족되었는데, 환경문제를 해결한다는 관점에서 참여하고자 합니다. 다만 자금, 인력, 조직 인프라 등이 약한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일률적인 기준을 강요하기보다는 기업이 자발적으로 준비하고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게 현명하다는 견해입니다. 기업들이 처해 있는 현 상황을 충분히 들여다보고 그것을 감안해 제도가 실행되어야 한다고 보죠. 제도 운영에서 다양하게 유연성이 발휘되었으면 합니다.

출처 : 기업나라 2021년 8월호(VOL. 450호), 2021. 08

글 박창수 | 사진 박영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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